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기도, 올해 안산 행복마을서 ‘드론 실증도시’ 시범운영

쓰레기 투기감시·교통차량 모니터링 등 시행
드론산업 융복합 기술개발 및 상용화지원사업 등도 추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20-02-23 07:00 송고
경기도가 올해 안산 행복마을에서 드론 실증도시를 시범운영하는 등 도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가 올해 안산 행복마을에서 드론 실증도시를 시범운영하는 등 도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가 드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기업의 드론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지원, 드론 실증도시 시범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안산 월피동 광덕지구(경기행복마을 예정)에서 드론 실증도시를 시범운영한다.

드론을 활용해 행복마을 내 쓰레기 투기 감시, 학교주변 정기순찰,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차량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공약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마을 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도는 이를 위해 행복마을 지킴이 및 사무원 등을 대상으로 드론조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 실증도시 시범운영에는 5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드론산업 융복합 기술개발 및 상용화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드론제품 국산화 유도와 다양한 산업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도내 드론 관련 중소기업과 드론분야 연구기관 등 8개사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전체사업비는 4억원이다.

이와 함께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 취득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일반인들이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교육훈련비의 50%(100만원)를 20명에게 선착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조종사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드론 상용화를 위한 관련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