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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서 코로나19 확진 사례 하루 만에 16건 발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2-22 02:59 송고 | 2020-02-22 07:10 최종수정
1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 에타임스굿 군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우한에서 송환된 승객들이 군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정부관계자가 한 아이를 안고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1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 에타임스굿 군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우한에서 송환된 승객들이 군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정부관계자가 한 아이를 안고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이탈리아 북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하루 만에 1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롬바르디아주에서 14건, 베네토주 인근 지역에서는 2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앞서 롬바르디아주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 내 첫 지역 감염 사례다. 이후 수시간 만에 확진자 수가 10명이 더 늘었다.
관계자들은  롬바르디아주에서 5명의 보건 종사자를 포함해 추가로 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안사통신은 베니토주 인근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두 지역 간의 감염 사례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이로써 이탈리아 내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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