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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모바일 외화송금 서비스…"하루내 송금"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서 전세계 18개국으로 송금 가능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0-02-21 18:00 송고
(삼성증권 제공) © 뉴스1
(삼성증권 제공) © 뉴스1

삼성증권은 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외송금을 하려면 평균 이틀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루 내외로 해외 송금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내 '해외송금' 메뉴에서 제휴업체 와이어바알리에 가입한 뒤 송금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건당 최대 350만원, 일일 1000만원, 연간 55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현재 17개 통화를 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싱가포르·독일·프랑스·영국·호주·뉴질랜드·인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네팔 등 18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송금 가능한 통화와 국가를 점차 넓혀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해외송금서비스 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에서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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