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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의 매력 풍부해…반드시 어필할 것"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2-21 17:26 송고
카카오TV 캡처 © 뉴스1
카카오TV 캡처 © 뉴스1

배우 김혜수가 '하이에나' 출연 이유와 주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수는 21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재미있게 봤다. 대본 속에 있는 캐릭터에 변주가 굉장히 많이 가능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면서도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너무 훌륭한 파트너가 있었고 완성도 중시하고 퀄리티도 보장하는 연출자가 있어서 기대하면서 작품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캐릭터에 대해서는 "늘 새로운 작품마다 새로운 배역 소개되는데 정금자는 정말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르다. 새로움 캐릭터 기대감을 가지시겠지만 그 이상의 기대가 가능하다"고 자신하며 "변호사지만 정금자라는 캐릭터가 변호사 옷을 입고 있다는 식으로 접근했다. 모든 경계에서 변주 가능하다. 법정 멜로물 표방한 캐릭터물이라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멜로나 로맨스 미스터리 요소 등이 수위의 선을 넘는다. 종합선물세트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지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주지훈씨의 최근작들 보면서 배우로서 너무너무 새로운 것들에 거침이 없다 생각했다"며 "그러면서도 도전에 대한 성과를 끌어내는 배우라 생각들어서 지금 가장 좋은 배우로서의 모든 걸 시작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배우와 같이 연기하는 건 제게도 자극이 된다. 지훈씨는 외적인 매력도 스크린이나 브라운 보다 훨씬 풍부하다. 아이디어도 참 많다"며 "캐릭터 드라마라는 건 어떠한 배우가 해내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는데 윤희재란 캐릭터에 주지훈이라는 배우는 다른 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주지훈의 개인적인 매력이라는 게 반드시 어필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수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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