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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여파…체육대회 취소·시설 폐쇄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2020-02-21 16:02 송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0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0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가 발생해 지역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관련 시설들이 폐쇄됐다.
21일 전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번 달 군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군산시장기 우수중학교 초청야구대회와 2020 금석배 초·중 축구대회, 군산시장기 우수고교 초청야구대회, 제57회 전국남녀 학생종합탁구대회, 군산새만금배 일구회기 전국초등학교대회 등이 취소됐다.

또 완주 경각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0 도지사기 패러글라이딩 대회도 취소됐다.

특히 이날부터 27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순창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와 '제5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도 취소됐다.

이밖에도 전북도체육회가 수탁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도 체육회관 내 헬스장, 스쿼시장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각 종목단체 관계자들도 엘리트 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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