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학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해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조치를 내렸다.(단양군 제공)© 뉴스1 |
충북 단양군은 최근 인접한 대구·경북지역과 도내 증평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곳을 21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단양군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사회복지시설은 단양읍 별곡리 단양노인복지관과 단양장애인복지관, 매포읍 평동리 충주댐 효나눔복지센터 등이다.
이들 복지시설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단양노인복지관 500~600명, 단양장애인복지관 200~300명, 충주댐 효나눔복지센터 500여 명이다.
최근 SNS상에 모 사회복지설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을 폐쇄한다는 소문이 퍼져 단양군이 진상 조사에 나선 결과 시설 이용자 중 한명이 우려 차원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판명되기도 했다.단양군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예방 조치의 하나로 휴관한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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