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생활예술지원 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퓨전 뮤지컬 ‘토끼와 거북이’를 선보이는 속초시금강장애인복지센터 극단 ‘금강’의 단원들. (속초시 제공) |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생활예술지원 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동호회가 자체 역량을 기르고 생활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속초시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동호회(개인 및 전문 예술단체는 제외)다.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무용, 연극, 음악, 전통 등 총 6개다.
지원규모는 단체 당 200만~400만원이다. 창작 활동 및 공연에 필요한 직접적 경비만 지원한다.각 단체는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0년 속초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달 28일까지 우편 및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품창작과 역량강화를 돕고, 많은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생활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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