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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새 둥지는 스페인 1부리그… 메디컬테스트 위해 21일 출국

레알 베티스 유력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2-20 21:53 송고 | 2020-02-20 22:42 최종수정
기성용./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기성용./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K리그 리턴이 불발된 기성용(31)이 다시 유럽으로 나간다. 새로운 터전이 될 곳은 스페인. 그러나 항간에 제기됐던 2부리그가 아닌 1부리그 클럽 입단이 유력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 'C2글로벌'은 20일 오후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발표했다.

기성용 측은 앞서 지난 11일 "FC서울과 전북현대 양 구단에 10일을 끝으로 협상 종료를 고지했다"며 "기성용이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하는 일은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없을 것이다. 현재 선수의 의사에 따라 국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성용의 이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K리그 유턴이 불발된 후 기성용은 유럽을 비롯해 중동과 미국 MLS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새 클럽을 타진했다.
한때 스페인 2부리그 우에스카 입단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1부리그 클럽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새다. 구단은 레알 베티스로 알려지고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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