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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천지 소속 신도, 12일 대전서 1시간 동안 예배"

대전신천지 교회 홍보담당자 밝혀
대구서 31번째 확진자와 예배 이력…저녁 쯤 검사결과 나와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2020-02-20 15:07 송고
20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 2020.2.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20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 2020.2.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견된 대구신천지 교회 소속 신도가 12일 대전 신천지 교회를 들려 1시간 동안 예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신천지 교회 홍보 담당자는 대전에 살다가 몇년 전 대구로 이사를 갔던 A씨(여)가 충북 영동 시댁에 들렸다가 12일 오전 8시 대전 신천지 교회를 들러 한 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
  
A씨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서구 용문동 소재 신천지 대전교회는 이날 오전 서구보건소 방역팀의 지원 아래 소독과 방역을 했다. 

한편 신천지 교단은 추가 확산 방지와 사회적 파장을 감안해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지파 전국 모든 교회에서는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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