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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는 유사전체주의"…교수들 '자유대한민국 독립선언문'준비

전교조, 법조계, 언론 등 주요 투쟁 대상으로 꼽아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0-02-19 16:03 송고 | 2020-02-19 16:26 최종수정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사 전체주의에 항거하는 자유시민운동 출범식'을 갖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사 전체주의에 항거하는 자유시민운동 출범식'을 갖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문재인 정부의 성격을 '유사 전체주의'로 규정하고 이에 저항하는 '자유주의'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정교모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정의를 바라는 자유시민운동'(자유시민운동)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교모는 "문재인 정권이 약속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거짓과 파괴의 세상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문재인 정권의 유사 전체주의에 항거하는 자유시민운동 출범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자유시민운동은 오는 3월1일 '3.1 독립선언서'를 본뜬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교모는 "반(反) 헌정 세력에 대한 자유와 진실의 가치전쟁을 선포하는 길만이 자유민주국가의 정체성과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위선의 정부를 퇴출하고 사회 각 분야에 자리잡은 전체주의적 이념진영과 이권수탈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들은 자신들의 투쟁 대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념숙주 교육의 근거지인 전교조, 법조계를 정치 바람으로 오염시키는 법조인그룹, 언론방송 분야 선동의 나팔수 등 3대 이념진영"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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