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스터트롯' 임영웅 후원 계좌 논란에 "후원 정중히 사절"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2-19 15:20 송고 | 2020-02-19 16:24 최종수정
임영웅 SNS© 뉴스1
임영웅 SNS© 뉴스1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가수 임영웅 측이 후원 계좌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자, 후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며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영웅군은 아직 경연 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 입장이라 어떤 조치도 섣불리 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며 "다만 지금 경연 중이니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지금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측은 개인 팬카페를 통해 임영웅의 개인 계좌를 공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이 같은 후원 문화에 대해 지적하자, 결국 소속사 측이 후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임영웅은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16년 '미워요'로 정식 데뷔했다. 현재 '미스터트롯'에서 4주 연속 온라인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했다.


seunga@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