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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인기 고공행진…'천만웹툰' 됐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02-18 10:03 송고 | 2020-02-18 10:08 최종수정
웹툰 '이태원클라쓰'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지 제공) © 뉴스1
웹툰 '이태원클라쓰'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지 제공) © 뉴스1

웹툰 '이태원클라쓰'가 '천만웹툰'이 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이태원클라쓰의 누적 독자 수가 1256만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태원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로 원작 웹툰이 연재된 '다음웹툰'에서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건, 평점 9.9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태원클라쓰는 지난달 31일 JT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극본에는 웹툰 원작자인 광진 작가가 참가했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천만관객을 넘는 영화가 나오는 것처럼, 웹툰도 하나의 콘텐츠로 영화 못지않은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태원클라쓰 같은 슈퍼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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