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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17위→11위로 껑충

국내 선수 중 5위로 도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18 07:29 송고
박인비가 16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3야드)에서 막을 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Golf Australia 제공) 2020.2.16/뉴스1
박인비가 16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3야드)에서 막을 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Golf Australia 제공) 2020.2.16/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2·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17위에서 11위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17위보다 6계단 상승한 11위(랭킹포인트 4.42)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3야드)에서 끝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지난 2018년 3월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 2번째로 LPGA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인비는 오는 6월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 4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고진영(25·하이트진로)이 지난해 7월부터 1위(포인트 8.53)를 유지했고, 박성현(27·솔레어)이 3위(5.86점)에 자리했다. 이어 김세영(27·미래에셋)이 6위(5.13점), 이정은6(24·대방건설)이 9위(4.73점)였다.

현재 국내 선수 중 5번째인 박인비가 도쿄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선 1명의 국내 선수를 더 제쳐야 한다. 포인트 4.42를 기록한 박인비는 4.73점의 이정은을 바짝 추격했다.

상위권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2위였던 박성현이 한 계단 내려간 3위가 됐다. 김효주(25·롯데)가 13위에 자리하면서 한국 선수 중 박인비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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