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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확진자 퇴원' 광주우편집중국 운영 재개

임시 폐쇄 이후 12일 만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0-02-17 12:17 송고
5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이 일시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5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5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이 일시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5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22번 확진자 A씨(46)가 17일 퇴원하면서 A씨가 근무하던 광주우편집중국도 운영을 재개했다.
17일 광주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임시 폐쇄됐던 광주우편집중국이 이날 오전부터 정상운영에 돌입했다.

광주우편집중국이 업무를 시작하면서 임시폐쇄 기간 전북 전주우편집중국, 전남 영암우편집중국, 순천우편집중국, 중부권물류센터, 대전교환센터에서 분담해 처리하던 업무를 다시 정상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광주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 광주·전남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16번 환자(42·여)가 광주우편집중국 직원이자 오빠인 A씨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임시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16번 환자와 A씨는 지난달 25일 설 명절에 전남 나주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우편집중국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다음날인 6일 A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선대학교 음압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 11일만에 광주·전남 확진자 3명 가운데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17일 퇴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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