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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개봉 첫 주말 46만↑…'그린북'·'캐롤'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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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2-17 09:31 송고
'작은 아씨들' 포스터 © 뉴스1
'작은 아씨들' 포스터 © 뉴스1

영화 '작은 아씨들'(감독 그레타 거윅)이 개봉 후 첫 주말에 36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46만 3792명을 모으며 외화 중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햇다.

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이 영화의 성적은 '그린 북'(2019)의 43만 9799명, '캐롤'(2016)의 32만 6375명의 기록을 개봉 첫 주만에 뛰어넘는 성적이다. 

'작은 아씨들'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객지수 9.43과 로튼토마토 지수 95%라는 뜨거운 호평 속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는 물론, 높은 좌석판매율 기록까지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 열세에도 불구하고 '정직한 후보'와 흥행 박빙을 이루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최종 관객수 817,405명)에 이어 흥행과 호평을 모두 사로잡는 아트버스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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