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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9번째 확진자는 서울 종로구민…숭인1동 거주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2-16 11:25 송고 | 2020-02-16 11:26 최종수정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질병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질병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내 29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종로구민으로 확인됐다.
16일 서울 자치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9번째 확진자인 81세 한국인 남성은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29번 환자)이 추가로 발생, 총 감염자 수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확진자는 11명이다.

질본과 자치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했고, 이후 성북구보건소를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당국에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국은 이 환자가 기존 국내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지 등의 여부를 파악 중이다.
환자가 방문한 고대안암병원은 현재 병원 응급실을 폐쇄한 상태다.

질본은 이날 오후 이 환자의 동선 등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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