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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닷컴 전망, 류현진 '9승7패 ERA 3.77 WAR 2.9'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2-14 07:51 송고
류현진이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2020.2.9/뉴스1
류현진이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2020.2.9/뉴스1

2020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활약하게된 류현진(33)의 성적이 지난 시즌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4일(한국시간) 토론토의 2020시즌에 대해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은 올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 등판해 143⅓이닝을 던져 9승7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볼넷 수와 탈삼진 수는 각각 26개, 135개.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2.9가 책정됐다.

2019년 류현진은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 동안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9년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류현진은 토론토 선발 투수 중 가장 높은 W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팬그래프닷컴의 전망에서 2점대 WAR을 기록하는 선수는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WAR 2.0) 둘 뿐이다. 로어크의 올해 예상 성적은 10승9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야마구치 슌은 빅리그 데뷔 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4.69, WAR 1.6의 성적이 예상됐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타율 0.285 25홈런 93타점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팬그래프닷컴이 기대했다. 보 비셋은 타율 0.276 19홈런 79타점, 카반 비지오는 나울 0.222 19홈런 65타점이 예상 성적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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