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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오현민 vs 유병재, 크리에이터 편 최종 우승팀은 누구(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2-13 21:32 송고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 뉴스1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 뉴스1
'문제적 남자' 크리에이터 편에서 오현민이 속한 현무팀이 최종 우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으로 급부상한 '크리에이터' 특집으로 꾸며져 도티와 G사 출신 이필성이 국내 최초로 창립한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인 S사에서 두뇌 대결을 펼쳤다.
'문제적 남자'는 현무팀(전현무, 하석진, 김지석)과 도티팀(도티, 이장원, 주우재)으로 갈라져 S사 '히든브레인' 찾기에 나섰다.

도티팀은 먼저 최근 떠오르고 있는 S사의 대표 크리에이터 카피추를 만났다. 카피추는 신곡 '저 알프스의 꽃과 같은 파주 아가씨'부터 '문제적 남자'의 로고송 '육하원칙'까지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현무팀은 S사를 직접 찾아갔다. 현무팀은 직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현무팀은 그곳에서 대표 이필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필성은 도티와 함께 회사를 창업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도티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크리에이터들에게서 기회를 보고, 크리에이터들의 외로움 속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으로 회사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무팀은 이필성에게 S사 입사 꿀팁들을 전수받았다. 이필성은 일반 직군을 희망하는 사람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 게 우선이다"고 말하면서 실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출제한다고 전했다.

또,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제작자로서의 기획력과 프로의식을 강조하며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필성은 "어떤 직업이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티팀은 '히든브레인'으로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유병재를 선택했다. 도티는 유병재와 같은 유명한 인물이 크리에이터로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영감이 되고, 고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병재는 도티가 유병재를 만나기 전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오현민을 먼저 찾았다는 사실을 알고 "꿩 대신 닭이냐. '문제적 남자' 세 번째 출연인데 대접받은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오현민은 현무팀의 '히든브레인'으로 선택되어 대결에 참여했다. 오현민은 문제적 남자를 오마주 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사실을 밝히며 문제를 직접 만드는 것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카이스트 출신의 오현민은 "일부러 수학 문제는 빼고 아이디어 위주로 문제를 만든다"며 감탄을 안겼다.

오현민과 유병재는 두뇌 예능을 출연했던 공통점이 있었다. 오현민이 '더 지니어스'에서, 유병재가 '대탈출'에서 활약했던 두 '히든브레인'의 대결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오현민은 대결이 시작되자 압도적인 속도로 문제를 맞혀나가 유병재를 의기소침하게 했다. 오현민은 출제자의 의도와는 다른 규칙으로 완벽하게 정답을 맞혔고, 이에 제작진은 당황하며 오현민의 정답을 인정함과 동시에 원 출제자의 규칙을 맞혀달라고 제안했다.

신비로운 문제에 멤버들은 모두 고뇌했고, 주우재가 전혀 다른 풀이 방식으로 같은 숫자의 정답을 맞히며 감탄을 안겼다. 모두 "어떻게 이렇게 되냐", "너무 신기하다", "진짜 신비롭다"며 경악했다.

뒤이어 소극적이던 유병재가 숨은 동물 찾기 문제에서 활약하며 미소를 되찾았다.

이날의 대결에서는 결국 현무팀의 오현민이 크게 활약하며 최종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은 연예계 대표 브레인 유랑단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주우재, 도티가 세상에 없던 신개념 문제들을 풀며 대한민국 유일무이 두뇌자극 뇌섹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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