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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코로나19' 의심환자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당사자는 '음성' 판정

(신안=뉴스1) 전원 기자 | 2020-02-13 17:24 송고
전남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맘카페' 등지로 전파된 전남 신안군 작성 공문서. 2020.2.13 /뉴스1
전남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맘카페' 등지로 전파된 전남 신안군 작성 공문서. 2020.2.13 /뉴스1

전남 신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남경찰청과 목포경찰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사환자 발생 동향보고' 문건 유출과 관련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문건은 인터넷 카페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문은 지난 11일 신안군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사자의 개인 주소와 함께 여행 기간, 자가격리 여부, 접촉자 수, 방역 내역 등이 담겨 있다.

당사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 대한 주소와 가족들의 직장도 함께 포함돼 있다.
이 환자는 실제 지난 12일 오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방경찰청과 목포경찰서는 문건 유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신안군청 등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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