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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장서 '코로나 사태' 이후 뜨는 5개 유망 분야는

전자상거래·의료바이오·온라인게임·환경·건축자재 등
코트라 "국내 기업 수출 지원 위해 화상 상담 확대"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20-02-13 15:45 송고
코트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전 세계 129개 무역관을 활용한 전면 대응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11일 중국지역 무역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개최한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 뉴스1
코트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전 세계 129개 무역관을 활용한 전면 대응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11일 중국지역 무역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개최한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 뉴스1

코트라(KOTR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에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로 전자상거래, 의료바이오, 온라인게임, 환경, 건축자재 등 5개 분야를 꼽았다.

코트라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상 상담 지원을 확대하는 ‘KOTRA 화상상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 업체들과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코트라 측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 들고 나서 중국 현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품목인 전자상거래, 의료바이오, 온라인게임, 환경,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상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코트라 경기지원단은 오는 3월 의료바이오 분야 중심 화상 상담회를 연다. 같은달 대전충남지원단도 중화권과 신남방 지역 대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소비재·보건의료 화상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부산지원단은 3월 26일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대구경북지방지원단도 4월 1일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KOTRA는 본사와 지방지원단에 화상상담 상시 지원데스크를 설치하고, 본사 사이버상담실도 24시간 업계에 개방했다. 이번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화상상담 1000건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고 코트라 측은 전했다. 아우러 연내 2000건 화상상담을 통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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