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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첫 한옥도서관 신축…독서인프라 확충 박차

(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2020-02-13 10:45 송고
전북 익산시가 시립도서관 신축 등 독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앞둔 영등도서관 /뉴스1
전북 익산시가 시립도서관 신축 등 독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앞둔 영등도서관 /뉴스1

전북 익산시가 전북 최초의 한옥도서관을 신축하는 등 독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립도서관 3개, 작은도서관 13개, U-도서관 1개를 조성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금마 한옥도서관을 짓고 영등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생태특화 유천도서관 건립 설계공모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비 15억2000만원과 시비 3억8000만원 등 총 19억원이 투입되는 금마 한옥도서관은 전북 최초의 한옥도서관으로 건립된다.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에서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30억8000만원과 시비 46억2000만원 등 77억원이 투입되는 유천도서관은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내 부지 6600㎡에 연면적 2300㎡,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근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해 휴식과 문화가 융합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이 도서관은 내년 준공이 목표다.
2003년 문을 연 영등도서관에서는 국비 8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20억원이 투입돼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자료실 공간이 넓어지고, 북카페가 신설되며,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교체된다.

전병희 익산시 복지국장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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