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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포수 맥과이어, 성기노출 음란행위로 입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13 07:42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리즈 맥과이어.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리즈 맥과이어.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33)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포수 리즈 맥과이어(25)가 성기노출 음란행위로 인해 입건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은 13일(한국시간) 스포츠넷의 보도를 인용해 "맥과이어가 지난 주말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맥과이어는 다음 달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토론토 구단은 "최근 경찰에 체포된 맥과이어의 일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선수와 구단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맥과이어는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서 데뷔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44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백업포수로 지난해에는 30경기에 나와 타율 0.299 5홈런 11타점의 성적을 냈다.

맥과이어는 왼손타자로 메이저리그 통산 OPS(장타율+출루율)이 0.882를 기록했을 정도로 방망이가 좋은 선수로 꼽힌다.

맥과이어는 올해 주전 캐처인 대니 잰슨(25)과 함께 포수 마스크를 나눠 쓸 것으로 예상됐다. 잰슨은 지난해 10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현재 팀 40인 로스터에 등록된 2명의 포수 중 한 명이었던 맥과이어가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전부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서 토론토도 울상을 짓게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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