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나노멤브레인 기술 적용 과수봉지.© 뉴스1 |
경북농업기술원은 12일 나노소재 전문기업인 레몬(주)과 공동 연구를 통해 수분을 차단하고 통기가 우수한 과수봉지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나노 멤브레인 기술이 적용된 과수봉지는 섬유직경이 최소 100nm(나노미터) 내외여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개발된 과수봉지로 샤인머스켓 포도를 재배한 결과 과실의 탄저병을 막아주고 과피갈변이 기존 봉지보다 54.5% 줄었으며 과실 열과도 8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내년부터 농가에 과수봉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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