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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조 "'기생충' 제작진·배우들 옆에 서니 함께 축하받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2-10 17:46 송고
US-92ND-ANNUAL-ACADEMY-AWARDS---ARRIVALS © AFP=뉴스1
US-92ND-ANNUAL-ACADEMY-AWARDS---ARRIVALS © AFP=뉴스1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조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존조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기생충' 제작진 및 배우들과 함께 서 있으니 나도 함께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Standing with Parasite crew, I got congratulated A LOT. Lol)"라는 글을 올렸다. 

올해 영화 '그루지'에 출연한 존조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를 담당했다. 특히 그는 당시 '기생충'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을 때, 직접 '기생충'을 호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이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까지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 영화 101년만에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1955년 미국 영화 '마티'에 이어 6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가 최우수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도 처음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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