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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차(茶)향이 솔솔"…정읍시, 청소년 자생차 교육

자생차 활용 다례 교육…이달 12일 신청접수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20-02-10 14:03 송고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기본예절과 다도·다례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차(茶)를 이용한 다례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 자생차 교육. /© 뉴스1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기본예절과 다도·다례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차(茶)를 이용한 다례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 자생차 교육. /© 뉴스1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기본예절과 다도·다례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차(茶)를 이용한 다례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례 교육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도와 관련된 예절을 통해 인성 함양과 심신을 수련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전문 사범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3~7월(1학기) 200회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12일까지 전라북도 정읍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교육내용으로는 정읍 자생차의 역사와 효능을 비롯해 차 문화의 이해를 돕고 생활예절과 차를 마실 때의 예를 갖추는 법 등 실습 교육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유소년기부터 자연스럽게 차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고 다례와 다도, 차담, 명상 등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다도예절 교육으로 건전한 정서 함양과 자생차 홍보까지 1석 3조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예절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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