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생극장' 안소미, 딸 업고 '개콘' 출연한 속사정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2-10 11:59 송고
인간극장 캡처© 뉴스1
인간극장 캡처© 뉴스1
개그우먼 안소미가 어린 딸과 함께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게된 사연을 소개했다.

안소미는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육아와 개그우먼으로서의 삶을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안소미는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딸 로아를 안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인생극장'에서 "로아를 낳고 빨리 방송에 복귀하고 싶었고, 돈도 벌어야 했기 때문에 함께 출근하기 시작했다"며 "맡길데가 없었고 베이비시터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소미는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지만, 나와 떨어지면 너무 울어서 결국 함께 출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에는 사람들이 예뻐해줘서 자연스럽게 함께 출근했는데 제작진에게 '아이 때문에 일하는게 힘들다'고 털어 놓으니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보겠냐고 제안해 감사히 수락했다"고 소개했다.

남편 김우혁씨는 "로아가 분리불안이 심해서 이제는 로아를 데리고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가고 있는데, 엄청난 부담"이라면서도 안소미를 위해 이벤트를 해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hmh1@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