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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7살 연하 연인과 3월 결혼 "인생의 전환점…잘 살 것"(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2-10 09:03 송고 | 2020-02-10 09:05 최종수정
인넥스트트렌드 © 뉴스1
인넥스트트렌드 © 뉴스1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43)이 3월 결혼한다. 그는 이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정엽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영상을 올리고 "장가간다"며 "그 누구보다도 먼저 팬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싶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결혼 소식을 영상으로 알린다. 팬들에게 축하받고 싶다"라고 했다.

정엽은 "언젠가 라디오에서 결혼식을 안 한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원했던 대로 특별한 결혼식은 하지 않고, 가족끼리만 모여서 아주 작은 예배의 시간을 3월의 어느 날 갖기로 했다"며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나도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에 서 있고, 또 다른 인생을 살려고 하니 '열심히 용기를 갖고 잘 살아야겠다',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겠다', '더 열심히 노래 불러서 좋은 감정들을 잘 전해야겠다', '좋은 인간,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기운들을 사람들과 많이 나눠가져야겠다'는 마음들이 더 드는 지금인 것 같다"며 "잘 보답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 어디 안 간다. 그냥 조금 삶이 변하는 것뿐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10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이자 맏형 정엽이 결혼한다"며 "정엽의 신부는 7살 연하로 교회에서 알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3월의 어느 날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엽은 지난 2003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나씽 베터'(Nothing Better)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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