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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취약계층의 '상생주거'…LH 아이디어 최우수상

멘토링형 셰어하우스 등 27개팀 선정…총 1120만원 상금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020-02-09 11:07 송고
변창흠 LH사장이 7일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들을 만나 LH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LH 제공 © 뉴스1
변창흠 LH사장이 7일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들을 만나 LH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LH 제공 © 뉴스1

대학생과 취약계층의 상생을 주제로 한 성장모델 제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위례 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내가 만들어 가는 LH 이야기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앞서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LH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책 및 사업제안, 공공서비스 강화, 국민참여 확대 등 3개 분야에 대해 작년 10월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194건 중 최종 수상작 27건을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CO-끼리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취약계층이 함께 거주하며 대학생이 취약계층 자녀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입주민 간 자치적 성장모델 제안으로 복지사업 공간 창출, 사회주택 상생형 커뮤니티 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이밖에 청년 전세임대 등 대학생 대상 전세임대 입주 지원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교, 자치구, LH 협업 모델인 ‘지역상생형 청년주거개선 모델’ 제안 등을 담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21개 팀을 선정했으며, 최우수 상금 300만원, 우수상 팀당 상금 100만원, 그리고 장려상 팀당 상금 20만원 등 총 11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LH는 공모전에 참여한 대학(원)생들과 함께 열띤 아이디어 토론의 장을 펼쳐, 아이디어 공모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통해 앞으로 LH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소통하는 국민의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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