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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강지광 포함' SK 퓨처스, 11일부터 플로리다 캠프 실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2-07 14:35 송고
(SK 와이번스 제공) © 뉴스1
(SK 와이번스 제공) © 뉴스1

외야수로 전향한 강지광 등이 포함된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SK는 "1군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27일 간 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수펙스팀(1군)과 퓨처스팀(2군)이 동일 장소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SK는 퓨처스팀이 1군과의 선수정보 교류, 훈련 상황 공유 등 신속한 소통을 통해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 및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이종운 퓨처스 감독을 포함 코칭스태프 8명과 선수 16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군의 1차 스프링캠프가 종료한 뒤 일부 선수단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SK 퓨처스팀은 선수단의 기량 점검 및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미국 마이너리그팀 또는 대학팀과도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손차훈 SK 단장은 "좋은 환경에서 협업 시너지를 통해 선수단 뎁스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소, 식당 등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퓨처스 선수들이 1군 선배들의 웨이트, 훈련 등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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