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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신종 코로나 여파…앙코르 공연 티켓오픈 잠정 연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2-03 13:26 송고
블루바이닐 © 뉴스1
블루바이닐 © 뉴스1
가수 백예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해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한다.

백예린 소속사 블루바이닐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된 가운데, 방역 대비책 및 앵콜 공연 티켓오픈 잠정 연기를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블루바이닐 측은 "3일에 진행되는 앙코르 공연 티켓오픈을 잠정 연기한다"며 "현재 공연 공동주최사와 오는 22일에 있을 앵콜 공연에 관해 면밀하게 논의 중이다.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2일 뒤에 있을 티켓오픈 일정은 잠정 연기됐다. 앵콜 공연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한 오는 8일~9일 진행되는 본 공연과 관련해서는 공연장 내부에 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모든 스태프도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다. 또 공연장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고, 분사형 소독을 실시하며 손소독제를 비치한다.

블루바이닐 측은 "아티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방역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에 따라 2월 8일 ~ 9일 공연 여부도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예린은 오는 8일~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턴 온 댓 블루 바이닐'(Turn on that Blue Vinyl)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추가 공연을 열 계획이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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