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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공임대 10만가구 공급…주거 서비스도 추진

"국민 주거 안정 강화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0-01-29 12:20 송고
2019년 생애주기별·주택유형별 공급실적© 뉴스1
2019년 생애주기별·주택유형별 공급실적©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0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서비스 다양화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총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임대 3만8003가구, 매입임대 2만3685가구, 전세임대 4만1483가구 등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주거복지 로드맵 등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면서 "국민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에게 전년 대비 1만6000가구를 확대한 7만464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 2만8722가구(전년 대비 13% 확대) △저렴한 임대료 및 보육시설 갖춘 임대주택 3만8462가구(전년 대비 41% 확대) △고령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된 임대주택 7460가구(전년 대비 28% 확대) 등이다.

이 밖에도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 '민간건설주택 사전매입약정 방식' '하자보수 스케쥴러(상담사)'를 도입했다. 

LH는 올해도 10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해 홀몸 어르신 돌봄 및 가사 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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