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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한국" 구호품 원조 소식에 中 누리꾼 감사표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0-01-29 06:30 송고
환구시보 갈무리
환구시보 갈무리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마스크 200만개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자 관영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이를 속보로 보도했다.
환구시보의 속보에 중국의 누리꾼들은 “고마워요 한국”을 연발하고 있다.

환구시보는 28일 중앙일보를 인용, 한국이 마스크 200만개, 보호복 10만개, 고글 10만쌍 등 의료 장비를 중국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태호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물자 공급을 민간 및 공식 협력을 통해 최우선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한국 정부의 추가 지원 프로그램에 관해 중국 측과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이번 원조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환구시보의 이 같은 기사에 중국 누리꾼들은 칭찬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한다" "인류는 공동운명체다.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중국 인민들은 한국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환구시보 갈무리
환구시보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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