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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타구 코뼈 부러져 '재활 3주'…1차 캠프 못간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1-28 16:11 송고 | 2020-01-28 16:15 최종수정
두산 베어스 허경민.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두산 베어스 허경민.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날벼락을 맞았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두산은 28일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허경민의 이름이 빠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산 관계자는 "허경민이 자율훈련 중 타구에 맞아 코가 부러졌다"며 "재활 기간은 3주를 예상하고 있다.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미야자키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상 과정이 안타깝다. 동료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다 사고가 일어난 것. 타구가 실내 천장을 맞고 굴절되면서 허경민의 코를 강타했다.

일단 허경민의 1차 캠프 합류는 무산됐다. 두산은 30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 1차 캠프를 소화한다. 이어 2월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펼친다.

허경민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상이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기 때문.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미야자키에 합류하는 것이 허경민에게도 두산에게도 최상의 시나리오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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