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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류현진-야마구치 동반 활약, 한일 관계 개선에 도움 될 수도"

토론토 동갑내기 투수에 대한 기대감 나타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1-28 10:46 송고 | 2020-01-28 10:50 최종수정
류현진과 야마구치(오른쪽).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페이지) © 뉴스1

일본 매체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류현진(33)과 야마구치 슌(33)의 동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같은 팀에서 뛰는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 한일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지난 27일 "아시아 콤비의 결성이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토론토 현지에서 한일 관계 복원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FA가 된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4년 최대 8000만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야마구치는 지난달 18일 2년 최대 635만달러(약 74억7000만원)에 토론토와 도장을 찍은 바 있다.

매체는 "토론토에서도 한일 관계 악화는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며 "몇 년 전 토론토 한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동상을 토론토에 건립하면서 냉기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을 계기로 양국의 틈새를 메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매체는 "야마구치와 동갑내기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사람'으로 알려졌다"며 "둘이 가까이 지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한편 메이저리그홈페이지(MLB.com)에 의하면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 1선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야마구치는 5선발 경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우완 투수인 야마구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1080⅓이닝(427경기)을 던져 64승58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8경기에 나와 16승4패의 성적을 낸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