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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부산서도 의심 환자 발생…설 명절 맞아 입국 30대 여성

우한시 거주, 지난 14일 친정 방문 위해 입국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20-01-27 23:26 송고
자료사진. © News1 
자료사진. © News1 

부산에서 30대 여성 한 명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해당 여성 A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다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친정을 방문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38도에 가까운 발열증세를 보여 부산지역 관할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당국은 A씨를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조치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우한폐렴 감염 검사 결과는 28일 오전 1시 이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우한폐렴 감염자와 접촉한 부산 거주자 2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나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설 연휴기간동안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질병관리본부와 24시간 긴급상황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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