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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월 임시국회 개의 강력 요구…야당 적극 협조 촉구"

"국회, 검역법 개정안 처리로 정부 방역 체계 지원해야"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20-01-27 15:42 송고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야당을 향해 "2월 임시국회 개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민생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서 달라'는 국민들의 당부가 설 민심으로 확인됐다"며 이렇게 전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제는 여야가 국민 앞에 더욱 낮은 자세로, 당리당략의 정쟁에서 벗어나 치열하게 민생을 위한 경쟁에 나서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하지 못한 수많은 민생·경제 활력 법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국 우한 폐렴에 대한 총력 대응 및 후속 조치 점검이 뒤따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리 정부는 사스와 메르스 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하게 국민들을 보호하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감염병 및 검역 대응 체계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국회는 검역법 개정안 처리를 통해 정부가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20대 국회가 민심에 응답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은 입법과 정책을 통한 민생개혁과제 완성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2월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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