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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제주 호우·강풍…제주공항 운항 차질 우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0-01-27 09:37 송고
뉴스1DB© News1 구윤성 기자
뉴스1DB© News1 구윤성 기자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제주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에는 50.7mm의 비가 내렸다.

26일 오후 11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산간에도 어리목 91.0mm, 진달래밭 88.0mm, 윗세오름 84.0mm 등을 기록했다.

또 26일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10~22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새별오름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8.7m, 신례 22.9m, 우도 20.9m, 제주 18.0m 등 태풍급 강풍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공항은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발효돼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파도가 최대 6.6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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