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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슈돌' 소율, 13살 연상 남편 문희준 건강 걱정 "하루하루 맘 졸여"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1-27 06:30 송고
/화면캡처=KBS 2TV '슈돌'© 뉴스1
/화면캡처=KBS 2TV '슈돌'© 뉴스1
'슈돌' 잼잼이의 엄마인 소율이 13세 연상 남편 문희준의 건강을 걱정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가 함께 설날'이란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문희준과 잼잼이는 썰매장을 찾았다. 잼잼이는 생애 첫 눈사람을 만든 후 첫 썰매에도 도전했다. 잼잼이는 "출발"을 외치며 아빠없이 혼자 신나게 썰매를 타기 시작했다.

문희준은 "이야. 잘탄다"라며 기특해 했고 이어 스키장 중턱에 잼잼이와 함께 올라가 토네이도 썰매에 도전했다. "렛츠 고"라고 외치며 덤덤해하는 잼잼이와는 달리 아빠 문희준이 겁에 질려했다. 썰매를 타면서도 잼잼이는 평점심을 유지한 반면 문희준은 "잼잼아"를 외치며 기겁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썰매를 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퀴즈 온 더 스노우'를 진행해 정답을 맞힌 아이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나눠줬다.

문희준은 한 어린이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어린이는 "개그맨"이라고 답했고 문희준은 당황해 하며 "사실 삼촌은 가수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다"라며 H.O.T. 프로필을 읊었고 아이는 "네?"라며 놀라워했다. 믿기지 않는 아이를 위해 문희준은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자리를 옮긴 문희준과 잼잼이는 찻집에서 엄마 소율을 만났다. 잼잼이는 오미자 수정과 매실차 3개를 주문해달라는 엄마의 요청에 선뜻 주문에 나섰다.

잼잼이는 "안녕하세요. 오미자 수정과. 음 또 있는데. 3개 시킬건데"라고 고민하더니 "매실차"라고 말했다. 또 "맛있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문희준은 아내 소율에게 "2020년 됐는데 해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율은 "건강검진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하루하루 얼마나 마음 졸이며 사는 줄 아냐"며 13세 연상 남편 문희준의 건강을 걱정했다

당황한 문희준은 "내가 무슨 90세냐"고 울컥했고 소율은 "건강검진은 잼잼이를 위해서라도 해야 된다"고 설득했다. 문희준이 "무섭다"라고 하자 잼잼이은 "겁 먹지마. 할 수 있어!"라고 아빠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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