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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성민 "아내, 상 받고 와도 쓰레기 버리라고 내보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26 21:15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 뉴스1

배우 이성민이 집에만 들어가면 의기소침하게 변한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9시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벤져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이성민에게 "작년에 '공작'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라며 "아내와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하셨는데 어떠셨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성민은 "좋아했었다. 거기는 레드카펫에 입장하려면 드레스 코드가 있다"라며 "저희 집사람은 치마를 잘 안 입는데 옷을 산다고 일주일을 준비했다. 옷을 입고 들어가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그런데 정작 영화를 볼 때는 잤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고생할 때 한결 같이 버팀목이 되어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도 집에 들어가면 죄인이 되는 느낌이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성민에 대해 얘기했다.
이성민은 "집에만 들어가면 왜 내가 작아지는지 모르겠다"라며 "작년 백상 때 멋있게 하고 상을 받고 집에 들어갔는데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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