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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바르샤전 결장했지만 이강인이 승자"…팬 서비스 집중 조명

바르셀로나전 후 경기장 인근서 깜짝 팬사인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1-26 10:14 송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2019.9.25/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2019.9.25/뉴스1

이강인(19·발렌시아)의 팬서비스에 스페인 언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실망스러울 수 있었지만 이강인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준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사인을 해주며 고마음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경기 후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거리에서 승자가 됐다"며 "이강인은 한 시간 가까지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백명이 넘는 한국팬들이 찾았다. 이강인은 이들에게 웃으면서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줬다"며 "메스타야 경기장 주변이 서울로 착각될 정도였다"고 당시 설명했다.
엘데스마르케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이강인의 활약도 기대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유력한 선수"라며 "올림픽에 출전이 프리시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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