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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절인데 즐겁지 않다…野 지리멸렬, 좌파 기승"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명대사 생각나는 설날 밤"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20-01-26 09:32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야당은 지리멸렬하고 좌파들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설날이라고 해도 전혀 명절 같지 않은 설날"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전날(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족의 명절인데도 전혀 즐겁지 않은 것은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여러 개의 알을 쌓아 놓은 것처럼 위태위태한 형편)에 처해있다는 절박감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주사파들의 정치 놀음으로 외교는 왕따, 경제는 폭망, 안보는 북핵의 노예로 전락했다"며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는데도 중국 관광객에 대한 방역 대책은 말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25 난리통에도 선거는 했으니 선거는 치러야 하겠지만 이렇게 혼란스러운 명절을 보내기도 처음"이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로 나온 비비안 리가 남북전쟁으로 폐허가 된 들판을 처연하게 바라보면서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는 명대사가 생각나는 설날 밤"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으로 곤혹스러운 설날 밤"이라며 "그러나 명절은 명절이다. 명절만이라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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