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의료진.(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 현지 의사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2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우한시에서 근무해 온 의사 량모씨(62)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량씨는 이달 16일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량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번 전염병 치료에 참여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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