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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북한대사관, '설 연회' 열어…中 외교부 부부장 참석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0-01-25 08:19 송고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 뉴스1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 뉴스1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마련한 '설 연회'에 참석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25일 "2020년 설 명절에 중국주재 북한 대사관이 22일 연회를 마련했다"며 "연회에는 뤄자오후이 중국외교부 부부장, 송연초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들이 초대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현우 중국주재 북한 임시대리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 대신 정현우 임시대리 대사가 연회를 주재한 것으로 짐작된다.

지재룡 대사와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 등은 앞서 지난 18일 베이징을 통해 평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면서 "연회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중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공고 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중국 심양, 단둥 주재 북한 대표부들도 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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