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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폐렴 발원지 인근 황강까지 봉쇄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1-23 20:03 송고
2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기차역에서 체온 검사를 받는 어린이. © AFP=뉴스1
2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기차역에서 체온 검사를 받는 어린이. © AFP=뉴스1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武漢)에 이어 인근 도시 황강(黃岡)에도 봉쇄령을 내렸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후베이성 황강시 당국은 24일 자정부터 철도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황강 내 영화관이나 중앙시장도 모두 문을 닫는다.

황강은 우한에서 서쪽으로 약 70㎞ 떨어져 있는 도시로, 인구는 750만명이다.

후베이성 내 또다른 도시인 어저우(鄂州) 또한 이날 기차역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어저우는 인구 110만명 규모 도시다.

23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선 '우한폐렴' 감염으로 인해 17명이 사망했고 5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393건의 의심 사례도 보고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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