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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우한폐렴 우려 확산' 코스피 2240선 후퇴

코스피 0.93% 내린 2246.13, 코스닥 0.39% 내린 685.57
달러/원 환율 4.1원 오른 1168.7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0-01-23 15:5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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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폐렴 확산 우려로 23일 코스피가 1% 가까이 떨어지면서 2240선으로 주저 앉았다. 코스닥도 680선에 머물렀다. 달러/원 환율은 4.1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2일)과 비교해 21.12포인트(0.93%) 내린 2246.13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66억원, 140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580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순매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6.86%), 삼성물산(4.46%), 현대차(2.76%), 현대모비스(2.44%)는 상승했고, 삼성전자(-2.41%), SK하이닉스(-2.28%), NAVER(-1.61%), 삼성전자우(-1.58%), LG화학(-0.85%), 셀트리온(-0.57%)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27%), 운수장비(1.39%), 운수창고(0.84%), 유통업(0.54%), 섬유의복(0.52%) 등은 올랐고, 전기전자(-2.21%), 화학(-2.06%), 증권(-1.80%), 제조업(-1.21%), 전기가스업(-1.0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68포인트(0.39%) 내린 685.57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7억원, 61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7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5.46%)와 스튜디오드래곤(0.12%)만 상승했다. 나머지 종목들의 하락률은 메디톡스(-4.33%), 원익IPS(-2.23%), 에이치엘비(-2.10%), CJ ENM(-1.82%), 파라다이스(-1.72%), 휴젤(-0.88%), 케이엠더블유(-0.66%) 순으로 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98%), 섬유·의류(1.45%), 통신서비스(0.68%), IT소프트웨어(0.60%) 등이 올랐고, 기타서비스(-1.55%), 방송서비스(-1.44%), 인터넷(-1.00%) 등은 내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의 경우 차익실현 기회로 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탔었는데, 외국인이 우한 폐렴 국면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 매도에 나섰다는 것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1원 오른 116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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