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국가간 결제 보완용 통화"…스테이블코인 '사가' 빗썸글로벌 상장

(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2020-01-23 15:08 송고
사가 로고© 뉴스1
사가 로고© 뉴스1

국가 간 결제 보완용 통화를 가치로 내 건 스테이블코인 '사가(SAGA)'의 발행사 사가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글로벌에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가 토큰은 기존 국가의 통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국가 간의 결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변동성을 피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사가 토큰은 글로벌 통화로서의 역할 및 변동성을 낮추는 기능이 적용됐고 감독당국과 금융회사의 우려를 낮추기 위해 은행과 동일한 자금세탁방지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토큰 구매시 고객신원인증(KYC)을 거치도록 했다.

사가재단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 외에도 JP모건 체이스 인터내셔널 회장 제이콥 프렌켈(Jacob Frenkel),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를 공동 창안한 댄 갈라이(Dan Galai) 등이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가 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규제 환경은 투명성과 규제 준수에 중점을 두는 사가(SAGA) 프로젝트에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에서 협력의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eyu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