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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남 목포] 박지원, 민주·정의당 후보에 고전…5선 '비상'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2020-01-22 19:09 송고
편집자주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는 설을 앞두고 남도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와 전남 1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목포 민주당 후보 적합도 /© 뉴스1
목포 민주당 후보 적합도 /© 뉴스1

'정치 9단' 박지원 의원(대안신당)의 5선 고지 점령에 빨간불이 켜졌다.

4·15 총선 전남 목포 선거구 후보자간 가상대결에서 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6~19일 실시한 전남 목포 여론조사에서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7.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우기종 전 전남부지사가 23.4%로 김 전 부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배종호 전 KBS기자(뉴욕특파원) 8.9%,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 6.4%,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2.2%였다. 지지후보 없음 17.5%, 잘 모름 9.1%였다.   

전남 목포  총선 가상대결© 뉴스1
전남 목포  총선 가상대결© 뉴스1

현역 박지원 의원과 민주당 후보 3명, 정의당 윤소하 의원 간의 총선 가상대결에서는 박 의원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전 부시장과 박 의원, 윤 의원 간 3자대결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34.6%, 윤 의원 21.2%, 박 의원 19.2% 순이었다.   

우기종 전 부지사와 박·윤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우 전 부지사 32.7%, 박 의원 23.9%, 윤 의원 20.7%로 나타났다.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과 대결에서는 윤소하 의원이 26.7%로 1위를 차지했고, 박지원 의원 24.3%, 배 특파원 20.5%였다.  

전남 목포총선 가상대결/© 뉴스1
전남 목포총선 가상대결/© 뉴스1

박지원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얼마나 일을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긍정평가 63%, 부정평가 25.5%로 나왔다.   

지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60.1%, 정의당 12.4%, 대안신당 5.1%, 민주평화당 3.3%, 바른미래당 2.3%, 자유한국당 2.0% 등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7.8%, 잘 모름 4.4%로 나타났다.  

4·15 국회의원 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지역발전(50.1%), 인물교체(17.7%), 국정심판(10.6%), 야당심판(8.8%) 순으로 응답했다. 

전남 목포 총선 가상대결/© 뉴스1
전남 목포 총선 가상대결/© 뉴스1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0년 1월 16~19일 전라남도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97.2%) 유선(2.8%)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수는 552명(가중 500명), 응답률은 3.2%(무선가상번호 8.2%, 유선전화 0.1%)며 표본오차는 ±4.2%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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