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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랑, 반려묘 학대 논란…母 "행동 반성중, 조심하겠다" 사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20 17:15 송고
아역배우 구사랑 인스타그램 © 뉴스1
아역배우 구사랑 인스타그램 © 뉴스1
아역배우 구사랑(8)이 반려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구사랑의 어머니가 직접 나서 사과문을 게시했다.

구사랑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서 받은 선물 상자를 개봉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구사랑은 선물이 담긴 상자에 관심을 보이는 고양이를 밀쳐내거나 이를 다그치는 손짓을 보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구사랑의 해당 행동이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고, 결국 구사랑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구사랑의 어머니가 직접 나서 사과문을 게시했다.

구사랑의 어머니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사랑이 보호자다"라고 밝히며 "먼저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분들께 다 답변 못드려서 죄송해서 이렇게 글 남겼다"라며 "사랑이(의) 말표현과 행동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사랑이도 루이(반려묘)에게 사과도 하고 앞으로 주의해서 사랑으로 더욱 더 잘할 것이라 약속했다"라며 "부모로서 좀더 잘 가르치고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저희도 많이 반성한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사랑은 지난해 'SBS 가요대전'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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