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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복수+배신" '엑스엑스' 하니x황승언의 치명적 치정 멜로(종합)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20 16:42 송고
배우 배인혁(왼쪽부터), 황승언, 하니(본명 안희연), 이종원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배인혁(왼쪽부터), 황승언, 하니(본명 안희연), 이종원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ID의 하니가 '엑스엑스'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한다. 황승언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엑스엑스'에서 하니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바람 복수 배신이 담긴 치정 멜로물에서 황승언과 하니의 호흡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포인트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드라마 '엑스엑스'(XX)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하니(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과 김준모 감독, 이슬 작가가 참석했다.
'엑스엑스'는 MBC와 플레이리스트가 공동제작하는 작품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안희연과 황승언이 각각 ‘XX'의 헤드바텐더 나나 역과 금수저 사장 이루미 역을 맡아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희연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니는 극 중 스피크이지 바 XX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맡았다. 황승언은 XX에 새로 온 젊은 사장이자 금수저 이루미 역을 연기한다. 배인혁은 XX의 바텐더 박단희 역을 맡았고, 이종원은 윤나나의 복수 프로젝트에 조력자가 되는 왕정든 역을 맡았다.

이슬 작가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슬 작가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 '엑스엑스'의 집필을 맡은 이슬 작가는 드라마에 대해 "바텐더라고 하는 직업이 사연을 듣고 비밀을 보장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이 불륜이나 바람을 보고 못 참는 사람이라면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지켜야 하나에 대한 질문으로 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피크이지 바라는 생소한 바에서 벌어지는 불륜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외에도 인물의 성장과 화해를 다루는 드라마다"라고 얘기했다.

배우 배인혁(왼쪽부터), 황승언, 하니(본명 안희연), 이종원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배인혁(왼쪽부터), 황승언, 하니(본명 안희연), 이종원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하니는 '엑스엑스'를 통해 연기 데뷔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엑스엑스'로 (연기를) 도전하게 된 데에는 나나라는 캐릭터가 저랑 많이 닮아 있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하니는 "주인공이 굉장히 어렵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라며 "굉장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면서 촬영을 했고,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하니에 대해 황승언은 "제가 평소에 알고 있는 EXID의 하니가 아니라 굉장히 다른 안희연이 있더라"라며 "평소에 알고 계시던 하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하니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라는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먼저 이에 대해 하니는 "제가 예전 회사 계약이 끝나고 나서 뭘 해야할지 또 뭘 해야 행복한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라며 "그래서 저는 아무 행보도 정하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다. 그 이후에 한국에 돌아왔는데 뭔가를 찾고 싶어서 떠났는데 찾지 못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고 나서 좋은 기회로 영화도 찍고 '엑스엑스'라는 웹드라마에 참여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질문들의 답은 어느 정도 찾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EXID 활동에 대해서는 "EXID 활동은 쉽지가 않더라. 회사가 달라지다 보니 뭉치기가 쉽지 않은 시스템이더라"라며 "그렇지만 멤버들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배우 황승언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황승언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황승언은 '엑스엑스'에 합류하게 된 과정에 대해 말하기 위해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하는 건지 주위의 사람들이 원하는 건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는 거다"라며 "그래 내가 이렇게 즐겁게 행복하게 연기하는 게 여기에 있는데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할까하고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황승언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자고 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며 "결과는 못 봤지만 저희는 과정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엑스엑스'가 바텐더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각자의 애정하는 술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이 와중에 황승언은 "저는 보기와는 다르게 술을 정말 마시지 못한다"라며 "술을 마시지 못해서 술자리도 간 적이 없다. 그래서 주량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극 중에서 포장마차 장면이 있었다. 술을 마시면서 심정을 토로하는 장면이었는데 '술 1'에 '물 9'의 비율로 타서 먹었는데 그것만 마시고도 취해서 뒷 장면 촬영을 못했다"라며 "응급실까지 갔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배인혁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배인혁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웹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인혁은 '엑스엑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좋은 오디션 기회가 와서 오디션을 하게 됐고 다행히 좋은 결과를 받게 돼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극 중 바텐더 역할을 하면서 남다른 조주 실력을 선보였다는 배우들에 칭찬에 배인혁은 "굉장한 소질까지는 아닌 것 같다"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작품 들어가기 전부터 계속 교육을 받았는데 교육 외에도 영상 찾아보고 연습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엑스엑스'에 대해 "흔히들 3B라고 하더라"라며 "바람 복수 배신이 있다. 하지만 메인 주제는 성장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다. 그 점이 좋아 선택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엑스엑스'는 오는 25일 0시50분 MBC에서 처음 방송된다.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며,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 22일부터 선공개된다.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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