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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서울 출마 안한다…"들꽃 정치 25년 PK서 마지막"

당 지도부의 '험지출마' 요구 수용 불가 방침 재확인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01-20 11:02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9.11.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9.11.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자신의 고향(창녕)이 속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한국당 지도부의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것으로도 풀이됐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정치 역정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구정을 앞두고 오늘 고향 방문을 한다. 내 나라를 위한 마지막 충정이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지난 25년 정치 인생을 들꽃처럼 살았다. 누가 돌보아 주지 않아도 비바람 헤치고 눈보라 맞으면서 산야의 들꽃처럼 거친 정치 인생을 살았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PK(부산·경남) 정서를 뭉치기 위해 경남 밀양·창녕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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